“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화재 막자”… 소방청 불시 단속 나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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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방청이 앞으로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활동을 불시에 진행한다.
소방청(청장 허석곤)에 따르면 최근 5년간(’20~’24년) 7~8월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14.9%를 차지한다.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만1245건으로 가장 많았다.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철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되는 사고가 많았다.
무더위에 따른 전기 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커지자 소방청은 내달까지 전국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하기로 했다.
주요 점검 항목은 ▲소방시설 차단ㆍ폐쇄 여부 ▲피난 통로 적치물 ▲수신기 로그 기록 확인 통한 위법 여부 판단 ▲냉방기기 등 전기설비 안전관리 여부 ▲침수로 인한 소방시설 작동 불능 시설 조기 수리 명령 등이다.
소방청은 공공기관과 군부대, 학교, 노유자시설 등 화재위험이 큰 시설에는 서한문을 발송해 자율적 안전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.
현재 일선 소방관서는 시설 관리자와의 사회관계망(카카오톡 등 SNS) 기반 실시간 소통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에 화재 예방 리플렛, 국민 대상 행동 요령 포스터, 에어컨 화재 예방 수칙 등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.
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“여름철은 불볕더위뿐 아니라 숨은 화재위험 요소들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”며 “소방청은 여름이 안전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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